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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룸, 클럽 라운지 후기 및 추천

aeiou 2021. 8.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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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서울

Westin Josun

 




+82 2-771-0500
서울시 중구 소공로 106
서울 5성급 호텔



기념일을 맞이해 이용했던 웨스틴조선 호텔 이그제큐티브 룸

서울 명동과 서울시청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 속 경관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위치적인 메리트가 꽤 크다. 오래된 호텔이지만 여전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여겨지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부산과 함께 손꼽히는 5성급 호텔이다. 호텔의 장단점들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한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는데, 짐을 먼저 맡겨두고, 점심 식사를 외부에서 하고 돌아왔는데도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었지만, 미리 체크인해주시고 이그제큐티브 혜택으로 누릴 수 있는 라운지로 안내해주셨다.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으로 꼽자면, 주차장이 내부 지층이 아닌 외부 건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이다. 발렛 아닌 이상 호텔 밖으로 나와, 외부 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클럽 서비스




20층에 위치한 웨스틴 이그제큐티브 클럽 (객실 라운지 카드 필요)
이용시간 7:00 AM~10:00 PM

+조식, 칵테일(해피) 아워 서비스 이외 시간대에는 쿠키 및 견과류, 음료의 이용이 가능하다.

+조식 서비스는 토요일&월요일은 7:00 AM~10:00 AM / 일요일&공휴일은 7:00 AM~11:00 AM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평일 화요일~ 금요일 조식은 라운지에서 미 운영하고 식당 ARIA에서 가능하다.)

+칵테일 아워 (해피 아워)는 14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월요일~목요일 까지는 6:00 PM~8:00 PM / 금요일~일요일은 5:00 PM~9:30 PM까지인데 주말은 1박당 1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기타 사항은 안내 때 받은 유인물을 첨부한다.





우리는 평일에 이용한 것이라 안내받은 것과 같이 라운지에서는 해피아워 시간을 제외하고 마카롱과, 쿠키 간단한 탄산음료와, 커피를 프리 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놓인 디저트를 하나씩 천천히 맛보고 객실로 이동했다. 카운터에 맡겨둔 짐은 미리 객실로 넣어주셨고,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객실 내부


카펫 알레르기 같은 비염 증상이 심한 나는 호텔을 이용할 때 늘 긴장상태로 객실로 들어간다. 1박 2일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불편함 없이 멀쩡했던 내 코와 목이 웨스틴 조선 호텔 객실이 깔끔하고 쾌적하게 잘 유지되고 있다고 증명한 샘이다.

 

 



우리가 머물던 이그제큐티브 룸 컨디션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기념일이라는 말에 미리 준비되어있던 카드와 쿠키, 저 쿠기는. 보통맛이 아니다... 알고 보니 웨스틴조선 인기 베이커리 메뉴였다. (직접 판매 중)

 

 


문구류에 집착하는 내가 또 한 번 반했던 옐로 포인트 메모지와, 벌써 집에 몇 자루 있는(볼펜과 메모지는 어쩌다 챙겨가도 문제 되지 않음) 회색빛 볼펜, 그레이와 옐로의 조화가 너무 고급스럽고 맘에 든다. 포스트잇은 챙겨나 나중에 사용해봤는데 종이 외에서의 접착력은 크게 강하지는 못했다.

 

 



라운지에서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서, 객실에 있던 네스프레소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캡슐과 3개가 함께 준비되어있다.

 

 



호텔을 순회할 때마다 항상 집에 두고 싶은 가구나, 소품들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곳 웨스틴조선 서울에서는 저 슈트 걸이가 꽤나 맘에 들었다. 실제로도 잘 사용하였다.

 

 

 

 


웨스틴조선 서울은 처음이었는데, 오래된 것에 비해서 너무 깨끗하고 쾌적했다.

 

 




서울 중심 한가운데 있는데도 뭔가, 꽤나 도심과 떨어져 깊은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주었다. 호텔방을 둘러보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뒹굴 뒹굴 시간을 갖다 보니 어느덧 칼테일 아워(해피 아워) 시간이 다가왔다.



해피아워는 라운지에서

라운지 테이블이 꽉 차있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투숙객이 많은 것 같았다. 좀 일찍 내려가서 좋은 뷰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꽤나 많은 접시의(접시가 작은 사이즈였다!) 음식과 맥주, 와인, 샴페인... 을 섭취하고 ㅋ 객실로 들어가지 않고, 저녁으로 물드는 시청을 거닐기로 했다. 시청 주변과,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쭉 걸어갔다 오는 길이 바쁜 일상으로의 하루가 아니어서 기분 좋은 산책이 되었다.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조식


기존에는 조식 역시 클럽 라운지에서 이용하는 것인데, 코로나 상황으로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라운지 조식이 미 운영되고, 대신 ARIA 뷔페로 이용한다.

 

 

 


다른 호텔에 비해 베이커리가 맘에 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가든 입장 시에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객실 투숙 인원 외 외부 초대 손님은 동반 입장이 제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이용객들이 있었다.

조금은 오래된 것 같은 것에 안정감과, 그에 비해 너무나 깨끗하고 쾌적한 내부 분위기와,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았다.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투숙은 개인적으로 꽤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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